쉴만한 물가(칼럼)
〈생명의 삶〉 공부를 마치고 -김치순 권사
처음 생명의 삶 시작할 때의 마음은 무겁고 부담스러운 자세로 배움의 장을 맞이했는데 어느덧 12주의 과정을 마치고 나니 제 마음은 한결 가볍고 주님과 더 가까워짐을 느꼈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내용이라지만, 막상 접하고 나니 모르는 것 투성이고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과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많아 부끄러운 제 모습에 어찌할 바를 몰랐답니다. 늘상 반복되는 생활같이 예배만 드리면 저절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고 믿음이 성장하리라는 착각을 하며 살아온 저이었기에 성경공부 과정 중 저를 원망하고 헛된 시간이 많았음을 고백하는 순간순간 많습니다. 공동체 동기들과 함께 배우고 나누며 제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도 알게 되었고 제 무거웠던 마음도 조금씩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12주 동안으로 옛것을 버리고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는 완전한 변화는 어렵겠지만, 이런 기회를 자주 접하고 끊임없이 맡기고 구하고 기도하면 그런 날이 올 것이란 확신을 갖고 주님과 소통하며 섬김과 순종의 삶이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 또한 주님의 음성이 들릴 때까지 말씀의 무장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느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젠 세상 근심 다 내려놓고 하나님 중심으로 나를 가득 채우며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약속하신 그 믿음으로 신실한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생명의 삶 공부는 단순한 배움이 아니라 삶을 다시 시작하는 새로운 기회이자 깨달음의 시간이었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신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시간을 같이한 유진우 전도사님, 조은영 집사님, 김재희 자매님, 백송은 자매님에게도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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