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만한 물가(칼럼)

    목자(목녀·목부) 사역에 지원해 주세요
    2025-04-06 12:53:37
    유진우
    조회수   51

    목자(목녀·목부) 사역에 지원해 주세요

    구원받지 못한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열망은 단 하나입니다. “구원받으라.”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딤전 2:4). 그리고 구원받은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자라가라”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거듭난 순간부터 자라가야 합니다. 성장은 하나님의 기쁨이요, 우리에게 주시는 복을 온전히 누리는 통로입니다.

    성장은 ‘그릇’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간장 종지는 아무리 커도 종지일 뿐입니다. 담을 수 있는 양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대야는 훨씬 많은 것을 담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믿음이 자란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더욱 풍성히 담을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신앙이 어린 사람은 작은 일에도 쉽게 낙심하고 시험에 들기 쉽습니다. 아직 미성숙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자란 신앙은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라서 강한 자가 되어 연약한 자를 도우며 영혼을 섬기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하늘에 상을 쌓는 길입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은 분명합니다.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삼고, 제자가 된 성도들이 하늘나라에서 풍성한 상급을 받도록 돕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9장에 나오는 므나의 비유처럼, 우리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선택할 자율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그 자율권을 하나님 앞에서 결산할 날이 옵니다. 그날은 경쟁이 아니라, 상을 받는 사람 모두를 기뻐하며 축하하는 영광의 날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은 이 땅의 성공이 아닙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진정한 목적은 ‘하나님 앞에 서는 그 순간’에 있습니다. 이 땅에서는 실패할 수도 있고, 노력한 만큼 열매를 거두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과 그 과정을 보시고, 신실하게 섬긴 자에게 상을 허락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날을 바라보며, 오늘의 삶에서 신실하게 섬겨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교회는 목자·목녀 사역을 세우고자 합니다. 목자·목녀는 기도로, 물질로, 때로는 희생으로 영혼을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이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이 땅에서 충만히 누릴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도 칭찬과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언젠가 주님 앞에 섰을 때 “목자(목녀) 하다가 왔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그 복된 사역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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