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의 고별 설교

지난주에 매일성경을 따라 읽던 여호수아서 본문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24장에서 그의 생을 마치며 사명을 온전히 완수합니다. 이 장을 통해 우리는 여호수아가 한평생 하나님 앞에 어떻게 헌신했는지를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마지막까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 안에 머물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섬길 것을 고백하게 하고, 스스로 증인이 되게 했습니다. 또한 그들이 지켜야 할 율례와 제도를 정하고, 돌무더기를 세워 믿음의 증거로 삼았습니다. 더 나아가, 만약 그들이 하나님을 떠난다면 어떤 심각한 일이 벌어질지 분명하게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이스라엘 백성이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 붙어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여호수아의 헌신적인 모습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도전이 됩니다. 우리의 신앙이 우리 세대에서 끊기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여호수아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의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가 살아 있는 동안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했던 장로들이 생존하는 동안에도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하나님께 붙잡힌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섬기는 삶입니다. 이러한 원리는 신약에서도 동일하게 반복됩니다.

바울은 가정에서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따를 것을 명령합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라!" 이 원리를 믿음으로 지키는 부부가 행복한 가정을 이룹니다. "부모는 자녀를 존중하고,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은 일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행복은 옳은 일을 행할 때 주어집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인생 행복 매뉴얼”입니다.